"통합당 명단 제출로 문제없다"

[서울=충청일보 이강산 기자]  미래통합당이 야당 몫 국회부의장 추천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정보위원장을 먼저 선출하기로 했다.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려면 상임위원 선출이 완료돼야 한다.

특히 정보위원회는 국회법 상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부터 해당 교섭단체 소속 의원 중 후보를 추천 받아 국회부의장 및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선임하거나 개선하도록 해야한다.

민주당은 통합당이 지난 6일 정보위를 비롯한 상임위 명단을 제출한 만큼 위원장 선출에 문제가 없다는 방침이다.

국회 관계자는 "통합당의 상임위원 명단 제출로 정보위원 선임이 완료됐기 때문에 위원장 선출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대북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안보라인 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정보위원장 선출이 이뤄져야 신임 국정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민주당은 정보위원장 선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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