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극복 및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기 위한  찾아가는 예술무대 기획형인 찾아가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향유기회에서 소외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거주지역, 농촌 등지를 직접 찾아가 주차장이나 공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프로그램은 1단계 복지시설에서 열리는 ‘힐링 콘서트’, 2단계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되는 ‘발코니 콘서트’, 3단계 농가에서 열리는 ‘원두막 콘서트’로 진행된다.

지난 9일 목천읍 소재 사랑과 평화의 집에서 첫 공연(사진)을 시작으로, 올해 15회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버스킹카(busking car)를 이용한 소규모로 열려 시립예술단과 지역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재단 측은 문화나눔 콘서트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한 작은 음악회인 ‘마음방역 힐링 콘서트’를 천호지 생활체육공원와 도심 공원 등에서 지난주부터 격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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