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6대 특산물 중 하나인 복숭아에 대한 재배기술과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지식과 경쟁력 있는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품목별 상설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된 복숭아 나누리 작목반 회원 24명을 대상으로 농약사용 관리와 복숭아 과원관리, 복숭아 병해충 방제와 농약 사용법 등 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고태호 서울청 강사를 초청해 올해 복숭아 가격의 동향, 복숭아 포장과 유통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군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강의 시작 전 충분한 환기와 수강생들의 발열검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으로 철저하게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순찬 소장은 “코로나19의 재 확산 우려로 선도농가 견학은 어렵지만 품목조직의 요구에 맞는 맞춤교육을 통해 영농 애로사항 해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겠다”며 “품목별 경영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만족도 높은 교육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품목별 연구회와 작목반의 신청을 받아 현재 총 3품목 4개 품목별 상설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농가경영 문제에 대한 자율적인 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 품목조직 육성과 농업인 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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