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의회 황천순의원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사진)는 13일 오후 1시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최근 고분양가 논란을 빚고 있는 성성 푸르지오 4차 아파트 분양가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아파트 분양가 책정에 대해 천안시(분양가 1167만원)와 아파트 시행사(분양가 1400만원) 간 이견이 큰 상태로 장기전이 예상된다.

시의회는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위해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관련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토론회 주요 참석자는 좌장에 정도희 천안시의회 부의장이고 발제자는 시 류훈환 건설교통국장, 각 상임위원장 5명, 각 정당 원내대표 2명, 시 황성수 주택과장 등 이다.

외부 인사로는 천안시분양가심사위원회 이상형 연구원, 천안아산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김성달 국장, 천안공인중개사협회 김현식 서북구 지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분양가와 관련해 천안시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아 마찰을 빚고 있는 푸르지오 4차 아파트 시행사 ㈜성성은 정책토론회 참석 요청에 아무 반응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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