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12월 교육
총 30명 참가자 모집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인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1기 시민기록가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도시센터와 청주시 기록관이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록문화 창의도시'가 비전인 문화도시 청주의 3대 목표 중 '시민 문화력 키우기'의 일환이다.

기록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기록문화의 저변을 확대가 목적이다.

기록 활동가로서의 기초 소양, 전문성,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기록문화 및 아카이브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총 30명을 선발해 다음달 2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3시 총 15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8~9월에는 아카이브의 개념, 국내·외 기록인프라, 자료조사 방법 등 기록과 기록 관리에 대한 기초 교육을 한다. 1

0~11월엔 기록물 보존·관리, 생애 기록, 민간기록물 수집, 현장 활동 등 실습 교육을 하고 12월에는 결과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80% 이상 참석한 교육생에게는'시민기록가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들에게는 향후 문화도시 청주의 기록 문화 활동가로 활약할 기회가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공지사항에서 '1기 시민기록가 양성 프로그램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lswjd0114@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문화도시센터에 전화(☏ 043-219-10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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