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성창주식회사·사옹원
인성제약·주안·팜스킨 등 선정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12일 고용창출 실적이 우수한 도내 기업 21곳을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3년 이상 정상 가동한 중소·중견기업으로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고 건전성과 성장성, 안정성 등이 우수한 업체다.

지난해 15곳을 선정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을 위해 확대했다.

30인 이상 기업은 성창주식회사, 용진환경, 인성제약, 대경코빌, 대원, 사옹원, 신한씨에스, 에이엘티, 우진기전, 유진산업, 코엠에스, 킹스코, 태인, 흥국에프엔비, 태남메디코스 등 15곳이다.

30인 미만은 삼일변압기, 에스엔티, 우림종합건설, 주안, 태양농산, 팜스킨 등 6곳이 뽑혔다.

선정 기업은 도지사 인증서(인증 기간 2년)와 인증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금리우대, 수출신용보증·수출보험 할인혜택,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근로자를 위한 복지비 지원금과 건강검진, 문화 활동, 교육 등 각종 복지 지원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힘쓴 기업을 선정했다"며 "다양한 혜택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도모를 위해 2010년부터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03개 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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