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콘서트 및 체험 등 송출…1만명 실시간 시청 가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올해 충남 보령머드축제의 메인 행사 '집콕머드 라이브'가 오는 18일 오후 4시 열린다.
 

 13일 보령시에 따르면 집콕머드 라이브는 온라인을 통한 양방향 체험 콘텐츠다.
 

 시는 케이팝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용자들은 스트리밍 솔루션 기술로 현장의 생생한 공연을 보며 그 반응을 실시간으로 담아낸다.
 

 행사는 온라인 보령머드축제 개막 선언, 케이팝 콘서트, 사전 집콕머드 체험 키트를 구매한 화상 참가자들의 집콕머드 체험 이용 사례 소개, 라이브 시청자 대상 퀴즈·게임·경품추첨, 지역 댄스팀과 함께하는 머드 댄스 배우기, 머드를 바르고 함께 즐기는 집콕머드 몹신 등으로 진행된다.
 

 케이팝 콘서트에는 미스트롯 한가빈, 지난 5월 데뷔해 유튜브 조회 1900만회를 기록한 시크릿 넘버, 최고의 퍼포먼스 보이그룹 온앤오프, 트로트 여신 홍진영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체험 키트 구매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500명의 반응이 900인치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고 참가자들의 함성과 동작이 스튜디오에 반영돼 생생한 현장감을 보여준다.
 

 집콕머드 라이브는 보령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www.mudfestival.or.kr)에 접속해 '집콕머드'→'집콕머드 라이브 입장하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으며 최다 1만명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온라인으로 개최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온택트(온라인-언택트)형 콘텐츠를 도입,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축제와 대규모 행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17~26일 열리는 올해 온라인 보령머드축제에선 증강현실(AR) 체험, 머드 체험 공모전, 유튜브 채널 활용 콘텐츠 등 4개 분야 11개 콘텐츠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축제관광재단(☏ 041-930-0891)에 문의하면 된다. /보령=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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