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호 충남 청양부군수가 주말을 반납하고 집중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군 내 주요 시설물 현장을 연이어 점검했다.
 

 김 부군수는 지난 12일 집중호우 및 코로나19 관련 유관기관 영상회의에 참석한 뒤 청양읍 지천 둔치주차장 등 주요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면서 "정체전선에 따른 집중호우로 이웃 나라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을 타산지석 삼아 사전 철저대비로 인명과 재산 손실을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중국에서는 인명피해 140명, 이재민 3000만명이 발생했고 주택 25만여 채가 무너졌다.
 

 일본은 인명피해 82명, 이재민 3600여 명에 주택 침수 1만여 채 등 피해를 입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집중호우를 야기하는 정체전선은 12~14일 충청과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면서 평균 100~200㎜, 많은 곳은 300㎜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청양=이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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