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이달 수출입 현황
전년比 각각 1.7·9.1% 감소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을 살펴본 결과 수출 133억 달러 수입 1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7%(2.3억 달러↓), 수입은 9.1%(14.2억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달 10일 기준 연간 누계치는 수출 2539억 달러 수입 2440억 달러로, 이것 역시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수출은 10.8%(307.4억 달러↓), 수입은 9.0%(241.4억 달러↓) 줄었다.

주요 수출품목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품목은 반도체(7.7%), 승용차(7.3%), 선박(307.0%) 등이고, 줄어든 품목은 석유제품(△42.2%), 무선통신기기(△9.7%), 자동차 부품(△34.0%) 등이다.

국가별로는 중국(9.4%), 미국(7.3%), 베트남(4.1%) 등에서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20.8%), 홍콩(△6.9%), 중동(△32.0%) 등에서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 현황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6.9%), 반도체 제조용 장비(85.1%), 무선통신기기(29.9%) 등에서 증가하고, 원유(△32.6%), 기계류(△12.9%), 가스(△3.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22.4%), 베트남(0.7%) 등에서 수입이 늘고, 중국(△1.3%), EU(△11.9%), 중동(△18.5%), 미국(△12.9%) 등에서 줄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