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은영기자] 충북 진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대가 수색 하루 만에 사고 지점에서 8.6㎞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후 4시 20분쯤 청주시 오창읍 도암리 성암천 인근에서 A(6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대가 발견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50분쯤 진천군 문백면 봉죽교 부근에서 1t 화물차를 몰고 가다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간 뒤 실종됐다. 당시 A씨의 지인이 급류에 화물차가 휩쓸리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경찰에도 A씨가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았고 전화 연락도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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