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오는 16일 개최 예정이던 도당 상무위원회와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당은 16일 오후 1시 CJB컨벤션센터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차기 도당위원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이장섭 국회의원(청주 서원)을 추대할 계획이었다.

오후 2시부터는 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연설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충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비 피해가 커지면서 일정을 취소했다.

도당 관계자는 "16일 도당 상무위원회와 당대표 후보 등의 합동연설회를 계획했지만 수해로 연기했다"며 "연기한 일정을 언제 진행할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추후 결정하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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