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설문조사 실시

-전화상담자 연결 어렵고 안내 표시판 개선도 요구



노동행정에 대한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자체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만족 이상이 73.0% △보통이 25.2% △불만족 이하가 1.8%로 조사돼 대체적으로 노동행정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는 천안지청에서 노동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은 사업장과 민원인 620명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16일간 실시했으며 이중 133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결과 고객만족도의 경우 △접근용이성(96.6%) △편리성(98.5%) △신속·정확성(97.0%) △대응·환류성(98.5%) △형평성(99.0%) △전반적 만족도(99.3%)가 만족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고 특히 △청렴도의 경우 응답자 모두 금품·향응을 제공하거나 요구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주요 불만사항으로는 전화상담시 담당자와의 연결이 어렵고 각종 안내표시판을 좀더 상세하고 알기 쉽게 제작하여 안내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었다.

조건휘 천안지청은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직원친절교육 실시와 고객중심의 민원업무처리 및 청사 내·외 환경 개선할 것"이라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노동행정 기관이 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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