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부착형 이동식 들 것으로 1위 차지

소방활동 능력의 증진을 꾀하기 위해 지난 28일 공주에서 열린 충남소방안전본부 주최 제12회 소방장비개발 발표대회에서 천안소방서(서장 최경식)가 1위,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개최된 소방장비 개발대회에는 도내 10개 소방서 25명의 소방공무원이 화재, 구조, 구급 현장에 사용되는 소방장비의 문제점을 개선해 실용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했다.

특히 소방관들이 직접 제작한 실물 작품을 선보였으며 천안소방서 독립 119안전센터 고속도로 구급대에 근무하는 이순환 소방관(56) 다수의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현장을 수습할 수 있는 '탈부착형 이동식 들 것'을 발표해 1위를 차지하고 병천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정대영 소방관의 '분리형 들 것 장착기'가 3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탈부착형 이동식 들 것은 오는 11월 소방방재청에서 개최하는 제12회 중앙소방장비개발 발표대회에 충청남도 대표작으로 출품하게 된다.

한편 천안소방서는 지난 해 대회에서도 인명구조용 경량사다리와 접이식 철재 계단을 개발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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