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목천위생매립장의 증설공사가 추진된다.

시는 사업비 139억원을 들여 목천읍 응원리 산 66-1번지 일대 6만6574㎡에 매립용량 134만986㎡ 규모로 2008년 말까지 2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목천위생매립장은 셀(cell) 방식에 의한 준호기성 매립방식을 채택하고, 침출수 차수시설과 매립가스 소각시설, 탈취시설을 갖추며, 하루 120톤 규모의 침출수 처리시설을 가동하게 된다.

이 시설이 증설되면 향후 20여년동안 천안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시는 주민감시원 7명을 매립장운영에 참여시켜 쓰레기가 위생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의 목천매립장은 1일 146톤의 생활쓰레기가 매립되고 있으며, 앞으로 2년정도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천안=박상수 기자 press10004@

2차 증설공사 조감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