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담배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금연관련 법규의 준수를 위해 주요사업장 등지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연말까지 사무용 건축물과 복합건축물, 공장, 공공기관, 성인게임방, pc방, 만화방 등 2860개소를 대상으로 관련법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2명의 금연지도자와 3명의 공무원을 전담배치해 상시점검을 벌이고 ▲금연구역과 흡연구역 지정 및 적합여부 ▲금연구역 이행여부 ▲실내흡연 환기시설 및 흡연자 편의시설 설치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pc방의 완전차단벽과 미준수 시설 등록제에 대한 홍보도 할 계획이다.

사업장 연면적 1000㎡ 이상의 공장에 대해서는 금연과 흡연구역 지정 스티커를 부착하고, 전단과 스티커, 엠블럼 등 홍보물 4만매를 제작해 사업장과 공공시설, 기관에 배포하기로 했다.

/천안=박상수 기자 press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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