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홍초등학교(교장 이선영)가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가 에는 실험·실습 중심의 경험체험 학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홍초는 방과후 학교 연구학교로 지정돼 지난 3월부터 보육교실 등 8개의 상설부를 운영,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부터는 매주 수요일 과학실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연계한 생활과학교실 '날아라 ufo, 마술로 배우는 과학'등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과학적 경험을 통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또 과학기술 앰배서더 초청강연회, 대청호체험 물사랑 환경교육 등 모두 6회에 걸쳐 방과후학교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학교혁신과 연계해 공군제2방공포병여단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병영체험을 지난달 실시하고 장애우의 경우 희망하는 모든 강좌를 무료로수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방학기간 중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4일까지 학생들의 교통편리를 위해 자체 교통편을 운영해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선영 교장은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각자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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