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7개반 문화강좌 개강...다독자 표창 등 독서의 달 행사 가져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 대한 이해도 및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천안중앙도서관에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은 6일 오후 2시 도서관 강당에서 도서관운영위원 이용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을 문화강좌 개강과 함께 도서관이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도서관 운영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립합창단 및 교향악단의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 △자작시 낭송 △문화강좌와 수강생과의 만남 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다독자로는 최연소, 최고령, 가족, 유치부, 초·중·고등부, 일반부 등 7명이 선정됐고 도서관에서 헌신적인 자원봉사를 실천해 온 3명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

특히 일반 다독자인 김완용(원성동·48)씨와 가족 다독자인 김후남(신부동·37)씨의 사례발표와 천안시 문인협회 박상분, 신군자씨의 자작시 낭독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9월부터 운영하는 3개 도서관 9개 과정의 수강생들과 성무용 시장과의 간담회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성무용 시장은 인사를 통해 "도서관은 지식과 정보의 보고일뿐만 아니라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중심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며 "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글쓰기 지도 △북아트 △엄마랑 아이랑 책이랑 쌍용도서관 △자녀와 대화법 △성공하는 부모들의 7가지 습관 △책 만들기와 활용 △독서로 생각하기를 비롯 성거도서관이 △독서 테라피 △적극적 부모교육 등의 가을철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천안=박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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