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청소년수련활동의 프로그램 도입과 정부간 청소년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러시아 청소년대표단 20명이 6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창식)을 방문했다.

러시아와의 청소년교류는 양국간 청소년교류협정이 체결된 지난 1995년 이후 두번의 교류활동 이후 중단됐다 2001년 다시 재개된 뒤 8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방문은 한국의 청소년 수련활동을 직접체험하고 지도자간의 교류를 통해 한국이 지향하는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배우기 위한 방문이다.

특히 모스코 가정청소년정책부 부관 푸쉬킨 블라지미르는 수련원에 입소한 천안중앙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배우고 체험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러시아 교육과학부 상가지예바 제렌잘라 단장은 "한국 청소년 수련활동을 대표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체험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의 청소년과 활동을 이해하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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