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10월12일 정책아카데미 ‘세종시·한글’ 주제
학·연·관·정 각계 전문가 초빙…매주 화 8회 강의

세종시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우리 말과 글의 의미와 깊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종시는 오는 17일~10월12일 매주 화요일마다 시민, 공직자를 대상으로 ‘세종시’와 10월 한글의 달을 기념한 ‘한글’을 주제로 정책아카데미 강의를 연다.

정책아카데미는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 중으로, 시청 여민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동시에 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세종e채널)로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정책아카데미는 세종시와 한글을 주제로 국토연구원과 연계한 강의 3회를 포함한 총 8회로 구성됐다.

8월 강의는 △17일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흐름과 과제(김태환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소장)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과 의미(윤정재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31일 세종시의 현재와 미래전략(조판기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강의한다.

9월에는 △7일 수축사회와 미래도시 세종(홍성국 국회의원) △14일 도시의 삶에 나무를 심다(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를 열어 세종시를 주제로 한 강의를 마무리한다.

9월28일부터는 ‘한글’을 주제로 △한글사랑도시 세종-세종시의 보편주의 융합 정신과 한글(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 10월5일은 한글날을 기념해 TV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으로 잘 알려진 이익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세계 속의 한글’ 특강이, 12일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이대성 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로 8주간의 강의를 마무리한다.

수강신청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1~13일 대면(50명)과 비대면(무제한) 선착순 수강신청이 별도로 진행된다.

비대면(유튜브 생방송)의 경우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나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학점으로 연계하기 위해서 수강신청 후 6회 이상 출석해야 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세종시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다가오는 한글날을 앞두고 준비된 ‘한글’ 주제 강의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의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한글 진흥에 앞장서도록 북돋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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