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문화 확산·지역 실현 위해
여성계와 도민 등 소통·화합 행사

충북여성재단이 다음달 중 올해 '충북 성평등 축제'를 개최한다.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된 성평등 축제는 올해로 4회를 맞는다.

성평등 충북 실현을 목표로 지역 여성계 및 도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다.

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오프라인을 병행할 계획이다.

충북 성평등 축제는 충북 여성계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 행사라는 데 의미가 크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올해도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정책포럼, 한국 YWCA 충북협의회, 충북여성연대,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축제는 다음달 1일 여권통문의 날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여러 단체들의 양성평등주간 행사들에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그럼으로써 9월 한 달 동안 성평등을 향한 충북지역 여성들과 도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아우러지는 시너지를 기대한다.

재단 박혜경 대표이사는 "여러 여성단체가 함께 하는 성평등 축제는 전국에서 충북도만 유일하게 가진 축제"라며 "도내 여성과 청년,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성평등한 세상을 꿈꾸고 즐기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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