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태안시니어클럽 사업 평가 우수등급 받아

▲ 태안군이 지난7월 실시한 노인일자리사업 '만리포 운동기구'도색 모습
▲ 태안군이 지난7월 실시한 노인일자리사업 '만리포 운동기구'도색 모습

충남 태안군이 보건복지부 평가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0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공익형)''태안시니어클럽(시장형)'이 각각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 제고와 참여 독려를 위해 전국의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288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수행기관 중 상위 15%인 18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에 대해 심사점수(70%)와 성과보고서 점수(30%)를 합산해 S등급(15%), A등급(30%), B등급(55%)을 선정했다.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지원을 위해 30억원을 들여 △노노케어 △경로당 환경봉사 △실버지킴이 △경로식당 도우미 등의 사업을 펼쳤으며, 노인복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심사 결과 94.42점(전국 평균 74.17점)을 받았다.

태안시니어클럽은 지난해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청정갯벌 감태사업 △우리동네 행복 맛집 △청정 달래사업 △태안 콩두부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으며, 심사 결과 73.65점(전국 평균 53.86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이 추진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효과성 높은 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태안=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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