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에게 많은 경험을 선물할 '서해안에서 만난 옛이야기'
장애인과 함께 읽고, 체험하는 '감사해요, 문화유산'

▲ 서해안에서만난옛이야기_태안국립해양유물전시관 수중발굴가상체험
▲ 서해안에서만난옛이야기_태안국립해양유물전시관 수중발굴가상체험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연구원이 주관하는'2021년 동행, 문화유산 - 감사해요, 함께해요, 문화재여행'사업이 8월에도 계속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데에 제약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충남도민을 우선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슈머(prosumer) 시대에 걸맞게 신청자에게 다양한 코스를 제시하고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답사'를 제안하고 있다.

▲ 서해안에서만난옛이야기_유람선
▲ 서해안에서만난옛이야기_유람선

지난 6월에 진행한△슬로우 고고(노인대상, 예산일대:대흥 슬로시티,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은성농원, 덕산온천 족욕장)에 이어, 8월부터는△서해안에서 만난 옛이야기(아동·청소년 대상, 태안일대:사적 제560호 안흥진성,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안흥선착장-유람선 체험, 별주부마을-독살체험)와△감사해요, 문화유산(장애인 대상,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장 지정문화재를 소개한 점자교재 제공, 공주일대:박동진판소리전수관-판소리체험, 계룡산도예촌-분청사기 체험)도 운영하고 있다.

▲ 감사해요문화유산_박동진판소리전수관에서단체사진
▲ 감사해요문화유산_박동진판소리전수관에서단체사진

대면으로 진행하는 위의 3개 프로그램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수시로 발열을 확인하며, 프로그램 참여 인원을 20명 이하로 제한한다. 상기 프로그램들은 가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문의는 박물관 운영부 (☏ 041-840-5089)로 하면 된다.

▲ 감사해요문화유산_박동진판소리전수관 체험
▲ 감사해요문화유산_박동진판소리전수관 체험

조한필 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충남도민이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유산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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