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별전, 모두 11개국 597점 출품
국립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승민 교수가 오는 31일까지 태국 촌부리의 부라파대학에서 열리는 '2021 한국기초조형학회 국제특별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한국기초조형학회는 조형과 디자인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회로 Form & Color 테마로 개최된 이번 전시에는 모두 11개국 597점이 출품됐다.
김 교수는 10여 년간 꾸준히 한국적 디자인 조형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수상한 작품 역시 한국적 디자인 조형을 주제로 한 유기체적 조형 작업을 출품했다.
김승민 교수는 "이번 작품은 빛과 그림자를 통해 드러나는 유선형 형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며 "생명력과 역동성, 그리고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살아 있는 듯한 조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러한 형상의 다채로움과 생동감을 산업디자인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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