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소방서는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에 있는 사회소외계층 가정에 방문해 덕담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홀로 거주하며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아 생활 중인 중증장애인으로,  뇌출혈로 인한 우측 편마비로 와상상태 및 뇌출혈 후유증으로 인한 어지럼증 등의 질환으로 계속해서 진료를 받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방지와 소외계층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유현근 서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며, 중증장애인 대상 구급서비스 등 소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최근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