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2022년도 축산 ICT 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예비신청을 접수 받는다.

축산 ICT(정보통신기술)융복합 사업은 현대화된 축사시설에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가축 사양 관리 등에 ICT 장비를 적용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시설·장비 지원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한우와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젓소, 육우), 오리, 사슴, 곤충(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누에), 벌 등 사육농가이다.

농가별 선정기준은 득점 순으로 순위가 정해지며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 축산농장,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장, 후계농업경영인 지정을 받은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축사 내·외부환경(온도, 습도, 정전, 화재, 풍향 등)의 감지를 위한 정보수집 및 원격 모니터링 장비 △사양관리를 위한 사육단계별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사료빈관리기, 자동포유기 등의 제어장비 △생산과 경영, 출하관리 등을 통한 경영계획 수립 및 분석을 위한 정보 시스템 등이다.

농가당 15억 원 한도 내애서 지원하게 되며 예비신청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축사 소재지 구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안남인 시 축산과 축산정책팀장은 "스마트 축사가 최적의 사육환경을 제공해 가축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은 물론 환경오염 및 질병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축산농가에서는 ICT 융복합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예비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곽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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