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홍보디자인과, 최우수상 등 대회 상 휩쓸어

▲ 김민지(우측)씨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인 국방부장관상 수상 모습
▲ 김민지(우측)씨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인 국방부장관상 수상 모습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11회 '대한민국호국미술대전'에서 광고홍보디자인과 김민지 학생이 '고맙군! 든든하군!' 작품을 출품해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인 국방부장관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호국과 안보를 공모주제로 대한민국 육군이 주최하는 최고 대통령상 훈격의 대한민국호국미술대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최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거행됐다.

모두 1547여 점이 응모(디자인 부문 500여 점)돼 1, 2차 심사로 이뤄진 이번 공모전에 과기대는 광고홍보디자인과 2학년 학생들(지도교수 나인선)이 19점을 출품했다.

과기대는 최우수상인 국방부장관상을 비롯해 육군참모총장상 훈격의 특선에 △당신이 피워낸 꽃(고예슬) △가장 값진 메달(손동욱) △365일 우리를 지키는 호국정신(이서연)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또 △대한민국을 돌리는 호국정신의 힘(성민규) △값진 희생 속에 피어나는 영웅(김다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히어로(이하민) △이 땅을 지키는 수호자 육군(전찬우) △든든한 우리의 육군(든든하군)(김하영) △QR코드로 국가안보 인식 철저!(강예은) △언제 어디서든 당신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최기현) △육군의 미래 백두산 호랑이 체계(안시편) △대한민국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송우태) 등 9개 작품이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전달받았다.

▲ 호국 수상작
▲ 호국 수상작

수상작들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비롯해 지상군페스티벌 등 전국 호국안보 관련 전시관에 올해 12월까지 순회 전시되고 이후에는 육군에 기증된다.

나인선 교수는 "학생들의 열의와 도전정신으로 이룬 값진 결과이며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성과를 얻어 지도교수로써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하다"면서 "후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광고홍보디자인과는 지난 2019, 2020년에도 디자인 부문 2위 우수상인 육군참모총상(상금 150만원)을 연이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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