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드론산업육성 지원시책 안내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9일 오후 2시 충북 미래모빌리티산업 컨퍼런스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자동차 및 드론산업육성 위원회, 미래모빌리티산업협의회와 자동차 및 드론 기업인 및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의 2022년 자동차 및 드론산업 육성 지원시책 설명과 전문가 강연, 종합토론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우선 충북의 2022년 자동차 및 드론산업 육성 지원시책 설명 시간에서는 충북도가 △미래 자동차산업 기술혁신 기반 구축 △차세대 모빌리티산업 대응 기업경쟁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네트워크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시책을 산·학·연 관계자에게 안내하는 장이 됐다.

주요 목표별 사업 내용으로는 충북도가 미래모빌리티 기술혁신 밸리 조성 목표를 위해 미래 자동차산업 기술혁신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안전 센터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자율주행 실증플랫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소개했다.

또한 차세대 모빌리티산업 대응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 △자동차 부품 인증 지원 △핵심부품 제작 지원 △경쟁력고도화 구축 지원 △선도기술 연구개발 지원 △드론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자유화구역 운영 활성화 지원 내용도 설명했다.

끝으로 전문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드론 전문인력 양성지원 △미래모빌리티산업 전략과제 발굴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항구 연구위원의 ‘미래차 산업동향과 충북자동차산업육성을 위한 제언’, 더피치 송문섭 대표이사의 ‘드론 산업동향과 충북드론산업육성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기조강연 진행과 종합토론 및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충북도의 친환경 미래자동차 및 드론산업육성을 위해 고찰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이용일 도 산업육성과장은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충북 미래모빌리티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전문가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교류를 확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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