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경다은 역도 인상서 충북 첫 금 소식 전해

▲ 충북 충주 예성여고 여자 축구팀.
▲ 충북 충주 예성여고 여자 축구팀.
▲ 충북선수단에 첫 금을 안긴 충북체고 역도 경다은.
▲ 충북선수단에 첫 금을 안긴 충북체고 역도 경다은.

 

충북선수단이 102회 전국체육대회 첫 날인 8일 역도에서 개인전 첫 금 소식을 전했다.

이날 경북 안동시 안동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충북체육고등학교 여자고등부 59kg급에 출전한 경다은(충북체고)이 인상에서 77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따냈다.

단체 여고부 축구에서는 충주예성여고가 강력한 우승후보인 전남광양여고를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충주예성여고는 0대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따라붙어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전국 최강 일신여고 핸드볼팀도 대구체고를 29대 21로, 한림디자인고 세팍타크로팀은 전북 덕암정보고를 2대0으로 이겨 각각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9일에는 먼저 단체 종목에 배구(제천여고·제천산업고 예선)와 럭비(충북고 예선), 축구(예성여고 8강), 검도(충북선발 예선 및 8강전)이 출전한다.

또 개인전에는 스쿼시에 충북의 기대주 충북정보산업고 이소진과 정태경, 수영(이근희·최서원), 롤러, 양궁 개인전에 출전해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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