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매 복지시설 전달…화재 시 질식사 예방

 ㈜스템코 습식방연마스크 전국독점총판과 충주지사가 15일 화재대피용 습식방연마스크 2000매를 충북 충주시에 기탁했다.

 습식방연마스크는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 위험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시는 숭덕재활원 등 장애인복지시설 6곳과 어린이집 12곳 등에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 김창섭 ㈜스템코 습식방연마스크 전국독점총판 대표(오른쪽)가 15일 화재대피용 습식방연마스크 2000매를 충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 김창섭 ㈜스템코 습식방연마스크 전국독점총판 대표(오른쪽)가 15일 화재대피용 습식방연마스크 2000매를 충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전국독점총판은 골든타임 동안 생명을 지켜주는 화재 대피용 습식방연마스크를 특허 출원하고, 일반용 마스크와 어린이용 제품을 수도권과 광역시 관공서, 교육·복지시설에 납품하고 있다.

 충주가 고향인 김창섭 대표는 "최근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충주가 더욱 안전에 대비하는 도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충주시민의 안전과 재난 대비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공공기관 등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하고, 화재 예방 환경 조성과 지원을 위해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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