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개방자원 40곳 이용 신청 가능

 충북 충주시가 자원 활용 극대화를 꾀하는 '공유도시'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통합포털 '공유누리'를 통해 공공자원 개방에 힘쓰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유누리 포털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온라인에서 쉽게 검색하고 예약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 충주시청 전경.
▲ 충주시청 전경.

 시는 공유포털을 통해 공간·물건·정보 등 자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사회·경제·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공유포털에는 회의실·강당·체육시설 등 충주시 공공자원 40여 곳이 등록돼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유누리 홈페이지(www.eshare.go.kr) 또는 모바일앱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유촉진 조례'를 개정해 민간자원 공유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유누리와 조례 개정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문화를 활성화시켜 갈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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