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B.T.S' 강연 개최
지역 대표 기업가 초청 청년 창업 노하우 전수
청년과 창업가 대상 기업가 정신 고취

▲ 충남대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성공 법칙'을 소개하고 있다
▲ 충남대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성공 법칙'을 소개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이 재학생과 청년 창업가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창업 경험을 나누기 위해 'B.T.S' 강연을 개최했다.

충남대는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가를 초청해 'B.T.S(Big boss Talk for Start-Up)'를 진행한 가운데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경영학과 84학번)이 첫 번째 연사로 나서 성공 법칙을 소개했다.

▲ 충남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이 ‘B.T.S’ 강연을 개최한 가운데 오프라인 참석자들 모습
▲ 충남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이 ‘B.T.S’ 강연을 개최한 가운데 오프라인 참석자들 모습

이날 강연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교육생, 창업보육센터·팁스타운 입주기업 관계자는 물론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비롯한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 날 특강에서 김 회장은 성공한 부자가 되기 위해 '꿈과 목표를 세우고 시각화하라', '시간을 지배하며 살아라', '도전하고 개척하라', '경제와 금융 공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독립하라'와 같이 20가지의 잘 사는 방법을 제안했다.

또 대한민국이 잘 사는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국부론 등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하며 청년과 창업가에게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응원했다.

김정규 회장은 "오늘 제시한 20가지의 잘 사는 방법은 성공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성공의 공식"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20가지를 모두 실천에 옮겨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기업가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임건우 학생(컴퓨터융합학부 18학번)은 "오늘의 B.T.S 강연을 통해 김정규 회장님의 기업가 정신을 배운 것을 물론, 청년과 창업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1991년 국내 최초의 타이어 전문점인 '타이어뱅크'를 창립했으며, 지난 1월, 1호로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5억원을 기부했다.

평소에도 경상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강연을 통해 "창업은 도전이다. 도전자가 세상을 갖는다"라는 기업가정신을 심어왔다. 2016년에는 경상대학에 '타이어뱅크 김정규 홀'을 조성하기도 했다.

충남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의 'B.T.S 강연'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가(Big boss)를 초청해 청년들에게 창업과 관련한 경험담을 나누고 선배들이 기업가 정신을 전해 창업가로서의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됐다.

김정규 회장에 이어, ㈜삼진정밀 정태희 대표, ㈜라이온켐텍 박희원 회장 등 지역의 기업가들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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