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함께 코로나 블루 치유

▲ 문화 배달왔습니다!가 진행될 장소중 하나인 영인면 피나클랜드 전경.
▲ 문화 배달왔습니다!가 진행될 장소중 하나인 영인면 피나클랜드 전경.

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침체한 문화예술 공연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민 상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문화 배달왔습니다!'를 진행한다.

지난 16일 시작해 오는 11월 13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 배달왔습니다!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소규모 단위의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지난 9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피나클랜드, 4월 재개장한 아산 스파비스, 세계꽃식물원, 당림미술관, 환경과학공원 등 5곳의 주요 관광지에서 열린다. 

특히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을 하고 개장한 피나클랜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20까지 국화축제가 열려 13개의 테마 공간과 어우러진 가을 국화꽃을 만끽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및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해 방문객이 방역지침을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드리기 위해 이번 찾아가는 문화공연 문화 배달왔습니다!를 마련했다"며 "코로나 블루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 공연업계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문화관광과(전화 041-540-2631)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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