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본부는 21일 여성의류 쇼핑몰 '오픈잇히어'(대표 홍민정)가 최근 200만원 상당의 여성청소년 의류 50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증 받은 의류는 충남도내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 중 여성청소년에게 전달된다.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오픈잇히어는 편안하며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MZ세대 여성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쇼핑몰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아동에게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민정 대표는 "여러모로 답답한 시간이 계속되는 시기이지만, 새 옷을 입으면 잠시나마 기분을 환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우울한 기분을 떨쳐내고, 활기차게 일상을 이어나가고 희망을 찾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경근 충남본부장은 "좋은 품질의 옷을 후원해주신 오픈잇히어에 감사드리며 후원물품과 함께 후원자의 진심 또한 아이들에게 정성을 기울여 전달하겠다"고 전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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