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주년 경찰의 날... 대통령 표창 5명·국무총리 표창 5명 등 408명 포상 

▲ 충북도경찰청에서 21일 열린 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유공 포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도경찰청에서 21일 열린 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유공 포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 경비교통과 유근창 경정이 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또 충북도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임정빈 경정, 형사과 이중현 경감, 안보수사과 안평근 경위, 청주청원경찰서 112상황실 이경석 경정, 옥천경찰서 양윤교 총경(충남도경찰청 선정)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태섭 경감, 경비과 이창민 경위, 수사과 지현 경위, 청주흥덕경찰서 정보외사과 이재만 경감, 제천경찰서 경비교통과 정영교 경정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경찰청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선 경찰과 민간유공자에 대해 포상했다. 

정부포상 11명(훈장 1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5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찰관 26명·민간인 2명, 경찰청장 표창 106명·감사장 29명, 도경찰청장 표창 117명·감사장 106명 등 표창 262명과 감사장 146명을 수여했다.

훈장을 받은 청주상당서 유근창 경정은 자유와 책임에 기반한 평화적 집회시위문화 기여,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전 집회문화 정착, 인권과 안전이 보장되는 법치경비 실현 등의 공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충북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임정빈 경정은 다양한 치안정책 및 경찰활동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소통 전국 2위, 면밀한 정보^첩보수집활동 및 신속^정확한 112신고 총력 대응 등 국민안전과 피해 최소화 기여 등 다양한 공적을 세웠다. 

또 충북경찰청 형사과 이중현 경감은 2018년 영동서 수사과장 재직 시 지휘 능력을 발휘해 치안성과평가 도내 1위 달성, 27년간 형사로 쌓아온 수사기법을 후배 경찰관에게 전수해 살인 등 강력 범인을 검거해 민생치안 확립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했다. 

충북청 안보수사과 안평근 경위는 북한발 정보통신망법상의 사이버 침해(악성 프로그램유포) 사범 검거 및 북 관련단체 대상 침해사고 수사를 통해 사이버안보 수호 및 국가안보확립에 기여, 2019·2020년 충북청 첨단안보수사계 치안성과 평가 전국 3위 달성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했다. 

청주청원경찰서 112상황실 이경석 경정은 현장대응력 강화 및 내부만족도 제고 등 성과 우수관서 달성, 5조3교대 근무 전환, 기동순찰대 신설 등 효율적 인력배분을 통한 국민중심 지역경찰활동을 펼쳤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충북경찰청 김태섭 경감은 예산낭비 요인 일제 점검으로 공공요금 국고 예산 절감에 이바지했다. 

청주흥덕서 이재만 경감은 집회시위의 세밀하고 유연한 관리로 치안부담해소, 영세업체 체불임금 해소,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 등을 펼쳤다. 

제천서 정영교 경정은 적극적 경찰행정업무 수행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 생활치료센터 시설경비를 지원해 코로나19 정국안정에 기여했다. 

충북청 지현 경위는 국가수사본부 출범에 따른 경찰수사의 책임성·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충북청 이창민 경위는 내실있는 교육·훈련을 통한 경비경찰 역량 강화, 경찰부대 민생치안 전문화를 통한 충북도민 체감 안전도 향상 등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그동안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공동체 치안을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신 협력단체원분들과 늘 변함없는 애정으로 경찰을 아껴주시는 도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경찰 모두가 업무 전문성을 키우고 치안서비스의 수요자인 오로지 주민만을 바라보는 경찰활동으로 국민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경찰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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