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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온라인 마케팅이 대세다. 법인 기업부터 자영업자까지 사업을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온라인 홍보를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국내 광고 산업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2019년도에 매체 광고비 규모에서 인터넷(컴퓨터, 모바일) 광고비 비중이 방송매체 광고비 규모를 넘어섰다. 그만큼 온라인 광고시장은 현재 가장 주류의 홍보 매체가 되어버린 것이다.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방법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게 모르게 우리는 주지하고 있다. 다만 이를 활용한 홍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심지어 온라인 홍보를 단순히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단일 채널 홍보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이번 칼럼에서는 온라인 홍보의 개념을 살펴보고 마케팅 관점에서의 온라인 채널 활용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온라인 마케팅의 개념은 무엇일까?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정의하고자 하는 내용들은 다양하겠지만 위와 같은 형태로 설명한다.

우리는 사업을 할 때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다. 무형이든 유형이든 무언가의 가치가 있는 것을 소비자에게 파는 것이다. 마케팅을 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가 타겟으로 하는 고객에게 우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는 것이고,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에 반응하여 구매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고객 반응을 고려한 계획수정이나 자주 구매할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 그 거점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보게 될 것이고, 그 거점에서 구매가 일어나게 된다.

온라인 마케팅도 똑같다. 결국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가 담긴 정보거점이 필요하다. 그것이 홈페이지가 될 수도 있고 블로그가 될 수도 있고 쇼핑몰이 될 수도 있다.

우리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주어 그 정보를 가지고 우리가 구성한 서비스 구매채널에서 결제하게 하거나 사업장으로 방문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온라인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정보 거점으로 유인하기 위해 우리는 검색을 기반으로 하는 포털사이트 마케팅과 사람과 사람끼리 연결된 SNS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다양한 채널이 있지만 결국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 거점 채널로 유인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 되는 것이다. 이 정보거점을 통해 판매로 연결하게 된다.

◇ 포털사이트 마케팅

포털사이트 마케팅의 기본은 검색에 대한 대응이다.

한마디로 타겟으로 하는 고객층이 어떤 키워드로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는지 파악하고 그 고객의 검색단어에 내 사업이 노출될 수 있게 하는 것이고 그 내용 속에서 사업의 정보거점으로 유인하여 구매나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마케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검색 최적화이다.

특정 키워드의 검색에 내가 올린 글이 상위에 노출되어 고객이 해당 내용을 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검색 상위 노출에 의한 효과를 보기 위해 블로그, 지식인, 카페 등을 운영하고 홍보한다.

하지만 이러한 채널에서 검색 상위 노출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정확한 방법과 좋은 콘텐츠로 꾸준한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보통은 이러한 부분에서 막히게 된다. 상위 노출되기까지의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이 어렵다.

자신이 하기 어렵기에 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내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게 하는 것이다. 체험단 등이 그러한 예인데 내 상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하게 하고 리뷰를 올려주는 마케팅 활동을 하는 것이다.

다양한 채널에서 사업을 홍보해 주기에 효과가 있다. 이러한 방법도 쉽지 않다면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광고시스템을 활용하여 홍보할 수도 있다. 포털 사이트별로 검색 광고부터 다양한 디스플레이 광고까지 운영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직접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포털 사이트에서는 굳이 광고업체에게 맡기지 않아도 사업자 스스로 운영할 수 있게 광고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포털 사이트의 광고시스템을 직접 운영하여 예산을 세워 원하는 만큼 광고를 운영한다면 포털 사이트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SNS 마케팅

SNS 마케팅은 사람과 사람끼리 소통하는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이야기 한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같은 채널을 의미한다. 해당 채널은 팔로워나 팔로우가 되어 해당 사람의 콘텐츠를 소비하고 반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소통을 중요시 한다.

SNS 채널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일방적인 정보전달을 하는 채널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부분은 중요한데 포털 사이트 채널은 콘텐츠를 생산하여 노출하면 누군가 내 콘텐츠를 본다. 그렇게 최적화 되어 있다.

하지만 SNS 채널은 상호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렇기에 해당 채널을 활용하는데 있어 상호간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모든 채널은 자기만의 알고리즘이 있다. 그러한 알고리즘에서 SNS채널은 소통에 대한 부분을 중요시 여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현재 인기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경우, 해시태그 검색 기능이 있어 마케팅 채널로 더욱 많이 활용된다.

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놓치고 있는 부분이 소통이다. 내가 다른 사람의 콘텐츠에 반응해줘야 다른 사람도 내 콘텐츠에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채널일수록 더욱 내 콘텐츠에 관심을 갖는다. 그래야 내 콘텐츠에 좋아요나 댓글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반응은 내 콘텐츠를 해당 SNS 채널에서 인기콘텐츠로서 노출해 주는데 도움이 된다. SNS 홍보에 있어 중요한 것은 내 이웃들이 내 콘텐츠에 반응하는 것이다. 그 반응이 즉각적이면 더욱 좋다. 그 반응 속에서 내가 홍보하고자 하는 서비스나 상품도 노출하여 홍보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기 어렵다면 광고를 운영할 수 있다. SNS 채널들도 각자 자기만의 광고시스템을 운영한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의 경우는 정밀한 타겟팅 광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관심사, 인구통계학적인 데이터 등으로 내가 생각하는 잠재고객에게 콘텐츠를 노출하고 내 정보거점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이다.

마케팅 예산을 세워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 업체에 맡기면 효율성은 있지만 비용은 증가한다. 자신이 직접 운영해보며 경험을 쌓아 나간다면 저렴한 마케팅 예산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약력>

경영지도사

역량강화 컨설턴트

미소금융컨설턴트

현장클리닉 컨설턴트

굿위드연구소 경영지도 자문

굿위드아카데미 마케팅 강사

충청일보 ‘경제야놀자’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