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탈출 게임 즐기며 중앙탑공원 여행 '잃어버린 흥부놀부전'

 충북 충주체험관광센터가 13일 증강현실을 활용해 모바일로 방 탈출 게임을 즐기며 중앙탑공원을 여행하는 관광콘텐츠를 선보였다.

 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충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중앙탑공원을 여행하는 '잃어버린 흥부놀부전' 모바일 게임을 운영한다.

 중앙탑공원을 배경으로 만든 증강현실 야외 방 탈출 게임으로 모바일 앱(리얼월드)으로 구현된다.
 

▲ 충주관광 모바일 게임 '잃어버린 흥부놀부전' 소개 포스터.
▲ 충주관광 모바일 게임 '잃어버린 흥부놀부전' 소개 포스터.

 탄금호에 빠져 잃어버린 동화책 흥부놀부전의 페이지를 찾아가는 구성으로, 중앙탑공원 곳곳을 탐험하며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센터는 13일 놀부집(중앙탑의상실)에서 사전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박터지는 운동회'도 열었다.

 이 콘텐츠는 청년 관광코디네이터의 참신한 기획으로 시작됐다.

 센터 관계자는 "길 하나 사이를 둔 기와집(중앙탑의상실)과 초가집(중앙탑사진관)을 보고 흥부놀부전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며 "처음 시도하는 관광콘텐츠가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중앙탑공원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43-845-0245)/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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