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적십자사(회장 유창기)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김춘옥)는 16일 천안적십자봉사관에서 취약계층을 지원을 위한 총각김치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총 200상자의 총각김치를 담갔고, 바자회를 통해 판매된 기금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돌보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활동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한국전쟁 이후 자원봉사활동의 확대 및 발전을 위하여 1955년도부터 사회지도층 여성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대한적십자사 사회봉사사업에 대한 후원과 자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춘옥 위원장은 "봉사원들의 활동을 봉사관에서 함께해보니 큰 감동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문위원회는 봉사회를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창기 충남적십자사 회장은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에서 후원과 자문활동, 봉사활동까지 동참하게 되니 더욱 귀한 시간이 되었다"며 "충남지역의 많은 사회지도층 여성분들이 자문위원회에 함께해주셔서 더 행복한 충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보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