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백석동 복합공공청사 신축을 위한 주민토론회'가 20일 오후 2시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과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 천안시의회 정병인 의원 공동 주최로 열리며 좌장은 김연 도의원, 사회자는 정병인 시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발제자는 2명으로 한상진 유승엔지니어링 이사가 '백석동 공공청사 신축을 위한 물류단지 재정비 계획"를 주제로, 이상준 충남연구원 책임 연구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시에서는 이경렬 교통정책과장 및 직원과 백석동 총무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병인 의원(사진)은 "백석동은 지난 2006년 천안종합운동장 내 일부를 임대해 16년째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로 사용하고 있으나 인구와 민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공간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며 청사 신축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는 시민의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물류단지 내 행정복지센터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물류단지 재정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며 "물류단지 내에 신축하게 될 공공청사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용하게 될 백석동 주민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효율적인 복합공공청사로 만들어 가기 위하여 토론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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