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복지재단은 25일 천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철수)가 원성1·2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55년 3월에 설립된 천안장로교회는 세계선교사역활동을 통해 부흥했으며 현재 '예배·교육·교제·봉사(이웃섬김)·전도·선교'의 6대 사명을 균형 있게 펼치고 있다.

특히 이웃돕기 사역을 지속 추진하며 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고민하고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김철수 담임목사는 "좋은 기회를 통해 어렵고 힘든 취약계층에 마음을 담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 힘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주) 천안지점(지점장 김선일)은 천안시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가구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2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주) 천안지점은 지난 2006년부터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복 지원, 홀몸노인 지원, 저소득층 자녀 대학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부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천안시 오성초 아버지회(회장 김인호)도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55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아버지회 기금과 학생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의 긴급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호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만큼은 꼭 실천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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