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전디자인진흥원이 지난 26일 1회 '2021 온택트 디자인 큐레이터 육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 전문인력을 육성해 기업과 취업 연계함으로써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과 지역 디자인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인력이 필요한 지역 중소기업 수요처 55개사를 선정하고 디자인 큐레이터 46명을 선발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 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사업에는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와 지역 디자인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디자인 실무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컨설팅·자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성과홍보자료(도록,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우수 디자인 큐레이터와 참여기업 시상, 우수 취업사례 공유와 더불어 취업고충해결 자문,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교육 등 다양한 성과공유의 장(場)을 통해 디자인 큐레이터 전원의 참여 소감과 앞으로 본인의 계획에 대해 각자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전디자인진흥원 윤병문 원장은 "지역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디자인 기업에는 양질의 디자이너를 영입해 현실적인 기업 운영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did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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