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은 29일 가정의학과 정유석 교수(사진)가 한국의료윤리학회 13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정유석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023년까지이다.

신임 정 회장은 지난 1997년 의료윤리교육연구회 출범 당시 창립 멤버로 합류해 한국의료계와 우리 사회의 의료윤리 수준 향상을 위해 활동해왔다,

현재 학회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임상의료 전 분야에서 윤리적 감수성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처럼 개인의 선택과 공공선, 분배정의 등 다양한 윤리물음들에 대하여 신속정확하게 기준을 제시하며 여론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단국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정구 명예교수(4대), 핵의학과 박석건 명예교수(9대)에 이어 정유석 교수까지 한국의료윤리학회장을 연속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천안=김병한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