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가 대전시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2021 대전지역 공무원·공공기관 대상 MICE 교육'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됐다. 대전시를 비롯해 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테크노파크 등 10개 기관 45명이 참가했다.

교육목적은 공직자의 MICE 산업에 관한 이해도 제고와 향후 국제회의 유치에 대한 상호 협력 기반 마련에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MICE산업의 전반적인 이해 △과학대회, 변화를 경영하다-ESA 개최· ESI 유치사례 △MICE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고양시 사례 등이다.

또 공사는 교육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4월에 완공되는 DCC 2전시장 답사를 진행하고, 발전하는 대전 MICE 인프라에 걸맞은 대형 국제행사 유치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경곤 사장은 "2022 UCLG 총회와 같은 대형 국제행사는 한 기관만의 힘으로는 유치하기 힘들기 때문에 시와 유관 공공기관들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대전시 공무원과 공공기관들의 MICE 산업에 대한 이해와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