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콘테크놀러지(주) 성거읍에 500만원 후원

충남 천안시는 5일 히타치에너지코리아(대표이사 최석환)가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히타치에너지코리아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90개국에서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이끄는 세계적인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공공설비와 산업, 인프라 부분에서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천안시에 변압기 공장을 설립하며 300억원의 해외수출을 일궈낸 바 있다.

최석환 대표이사는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성거읍 소재 넥스콘테크놀러지(주)(대표 윤준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성거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배터리 보호회로 제조기업인 넥스콘테크놀러지(주)는 중국 중경 법인을 철수하고 국내로 복귀한 천안시 국내 복귀기업 첫 번째 주자이다.

지역 고용 창출 및 농산물 판매촉진, 천안시 사회적기업과의 협력 등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현대차 아이오닉5에 탑재되는 전기차 충전관리모듈을 공급하는 등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준열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기업이 되고자 기탁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저소득 위기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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