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관련기업 대응전략 논의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5일 충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관에서  '차량용반도체 수급부족 및 수요증가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북도 산업육성과에서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 반도체IT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국제적으로 이슈되는 차량용반도체 수급 부족에 대한 현안 공유와 향후 차량용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사업 발굴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연구원, 충북자동차산업협회 등 혁신기관과 관련 기업, 충북도 관계자 등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충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세계적인 차량용반도체 수급동향, 국내여건과 정부대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차량용 반도체 관련 기업 및 관련 전문가와 단기 조치 및 중장기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충북도에서 향후 차량용반도체 수급 증가를 대응하기 위한 방향으로 지원인프라, R&D, 사업화 등 적극적인 도내 기업 지원을 위해 전문가와 기업의 니즈를 반영해 단기, 중장기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수립 및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용일 산업육성과장은 "충북도의 반도체 산학연 혁신역량을 결집하여 차량용반도체 수급불안에 대한 단기조치, 중장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국내 차량용반도체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테크노파크 노근호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 해결과 성장하고 있는 차량용반도체 관련 선도기업 육성 기회"라고 말하며 "충북테크노파크가 주도적으로 시험평가인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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