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8일 현대오일뱅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10kg 단위) 1407포를 천안시에 지정 기탁했다거 밝혔다.

후원 받은 백미는 31개 읍·면·동 저소득 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전달했다.

유홍준 지회장은 "한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는 신년마다 노인회 소속 경로당 회원들과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단에 나눔을 전하고 있다.

 

(주)영흥산업환경(대표 김충환)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목천읍(읍장 경영미)에 기부했다.

김충환 대표는 "당사가 목천읍에 위치해 인근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했다"며 "소외된 주민들이 웃을 수 있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천안신공장(공장장 최원호)도 목천읍(읍장 경영미)에 명절선물꾸러미 7세트를 기부했다.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천안중앙교회(목사 신문수)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천안시 문성동과 부성1동에 쌀을 전달했다.

 

천안중앙교회는 문성동(동장 황예현)과 부성1동(동장 한익희)에 각각 쌀(10kg) 100포씩 기부했다.

기분한 쌀은 지녁 내 기초수급자, 홀몸노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문수 목사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실천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불당1동(동장 정해선)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미화)이 후원받은 롤케이크와 컵 과일 도시락을 관내 저소득 이웃 10가구에 전달했다.

매주 셋째 주 화요일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빵과 건강 과일을 정기적으로 후원한 뚜쥬루과자점 거북이점(대표 윤석호)과 THE더맛있는과일&1L커피 천안불당점(지점장 구지영)은 불당동이 분동한 이후에도 불당1·2동 모두에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한부모 가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과 과일을 받고 즐거워한다"며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해선 동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빵이나 과일 등을 자주 먹지 못하는 가구가 많다"며 "주민들을 위해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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