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이하 NIPA)은 오는 3월9일까지 클라우드 상호 운용성 시험과 컨설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필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 IT전문가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원인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통합의 어려움 38%, 특정 클라우드 벤더 종속문제 22%, 마이그레이션 문제가 19%를 차지하는 등(IDG, 2020) 기업 스스로 해결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NIPA, TTA는 지난 2016년부터 ‘클라우드 상호 운용성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각 서비스에 적합한 클라우드 분야 국제 표준과 오픈소스 솔루션 도입 컨설팅,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상호 운용성 시험(TTA Verified 인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클라우드 상호 운용성 시험과 컨설팅지원 사업을 통해 여러 기업이 매출 증대와 해외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지난해 클라우드 상호 운용성 시험과 컨설팅을 지원받은 기업 중 ㈜코코넛사일로의 ‘코코트럭’은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옴니어스, ㈜날리지포인트는 고객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

클라우드 상호 운용성 시험과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은 온라인 신청페이지(https://forms.gle/LaW9GGMF3antZLuRA)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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