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안심 공보육 환경 구축

▲ 지난 2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진행한 국공립 전환 위탁 증서 전달식. 왼쪽부터 보라어린이집 정선화 원장, 중구 박용갑 청장
▲ 지난 2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진행한 국공립 전환 위탁 증서 전달식. 왼쪽부터 보라어린이집 정선화 원장, 중구 박용갑 청장

대전시 중구가 2일 태평동 태평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보라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개원한다.

이로써 중구는 국공립어린이집 17곳을 확충했고 올해말까지 5곳을 추가 전환한다.

구는 부모가 안심하고 선호하는 공보육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있다.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무상사용·위탁 △자기 소유 건물에 운영 중인 가정·민간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위탁 △신규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설치하는 방식 등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있다.

장선화 원장은 "리모델링 공사로 새롭게 단장하니 어린이집이 훨씬 밝아지고 활동 공간도 넓어져 아이들이 신나 하고, 교사들의 처우도 개선돼 뿌듯하다"면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서 좀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갑 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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