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총장 이성기)는  2일 컴퓨터공학부 김상연 교수(사진)가 2021년 디지털콘텐츠 분과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가상현실 환경의 변화에 따른 형상변형 컨트롤러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 그래픽 물체의 움직임까지 촉각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동적햅틱모듈, 전기장에 의해 형상이 변화하는 렌즈 및 제어 프로그램 등을 세계최초로 개발해 디지털 콘텐츠 분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형상변형 컨트롤러의 경우 가상현실 내에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컨트롤러의 길이, 부피, 무게중심 등의 변화가 가능해 향후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환경에서 사용자의 몰입도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대내외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은바 있다.

김 교수는 재직기간 동안 총 230편이 넘는 연구논문을 출판했다.

또 10여회 이상의 국내·외 학술대회 논문상을 수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필요한 리딩연구를 수행하며 200여 건에 달하는 특허 출원과 1억 7000만원에 달하는 기술이전을 수행하는 등 관련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선도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연구실 학생들과 동료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표창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가상현실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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