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진행
디지털 뉴딜 분야 6개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 제공
비즈니스 모델 진단, 컨설팅, IR 자료 제작 등 지원
투자유치 관련 노하우 전수

▲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모습
▲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모습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3일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디지털 뉴딜 분야 창업 3년 이내 기업의 스케일업에 방점을 두고 투자유치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데모데이에는 △브이피피랩(가상발전소 플랫폼을 통한 재생에너지와 수요자원 통합 관리 솔루션) △블루필(펜 인터렉션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체리픽) △코드넛(문제집 저작도구와 출판 플랫폼, 퀴즈릭스) △닉스(수면 종합 케어 시스템, gosleep) △필리아바이오(동물신약개발, 소 로타항바이러스제) △후앤잡(주변에서 만나서 배우는 성인 직업체험 서비스) 등 6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발굴부터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티비벤처스와 더불어 신한벤처투자,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전문 투자기관의 투자 심사역이 참여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검토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 초기 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인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12월 모두 58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약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6개 스타트업에는 3개월간 창업보육 전문가와 투자유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진단, 컨설팅, IR 자료 제작 등을 지원했다.

비즈니스 모델 진단 결과에 따른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 성장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원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등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한 후앤잡 박성후 대표는 "3개월 간의 멘토링을 통해 초기기업이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고, 투자유치와 관련된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데모데이로 그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 결과를 종합해 실전 투자유치활동의 시발점이 됐다는 점이 기업 입장에서 매우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정수 센터장은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공공과 민간 액셀러레이터 각각의 장점과 노하우가 집약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만의 프로그램"이라며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들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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