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이하 한기대)가 최근 잇따르는 산업현장 대형 사고와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업안전 분야를 특화하여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을 모집한다.

7일 한기대에 따르면 교육대상은 기업의 최고경영자,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 등 안전관련 고위 임원진이며, 산업안전관리와 재해 시 위기관리능력 등 안전관리책임자의 실질적인 산업안전 전문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한기대는 정부관계자,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직업의학회, 학계 등 산업안전 분야 최고의 실무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정책·법률을 비롯해 안전, 보건, 경영, 인문 분야 우수 기업 사례 및 최신 트렌드, 현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현장 전문가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매주 강의마다 산업안전 감독관 등 현장 전문가의 질의·응답 진행, 재해 사례 연구를 통한 멘토와 멘티간의 교류를 통해 차별화된 교육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은 오는 18일까지로 온라인 접수 페이지(www.koreatech-safeceo.com) 및 이메일(ceo@koreatech.ac.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전화는 (☏041-560-1001)이다.

한편 교육기간은 1년으로 총 24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이루어지며 교육 장소는 한기대 서울 캠퍼스(서울 중구 소재)를 비롯한 서울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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